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애슐리 영이 맨유의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통상 메디컬 테스트에서 낙마하는 선수는 거의 없어 애슐리 영의 이적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영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데려온 두 번째 선수다. ESPN은 맨유가 1500만 파운드(약 25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애슐리 영의 합류는 박지성(30)의 입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박지성은 주로 측면에서 뛰는 애슐리 영과 포지션이 겹친다.
나니(25), 라이언 긱스(38), 안토니오 발렌시아(26)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경쟁자가 늘어난 셈이다.
애슐리 영은 잉글랜드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 출신인 애슐리 영은 2007년부터 A대표팀에서 뛰며 15경기 2골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4시즌 동안 157경기에 나서 30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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