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기업, 지역 인재 우선 채용한다
유성구 기업, 지역 인재 우선 채용한다
관내 벤쳐협회·대학·구청 등 산·학·관 대표 7명 협약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6.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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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목원대 김윤호 입학취업처장, 한밭대 최원오 인력개발센터장, 한남대 김형태 총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충남대 황의동 대학원장,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차연복 본부장, 대덕대 김인주 취업지원센터장 모습.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채용을 주선해 청년실업난 해소에 나섰다.
구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 관내 벤쳐협회, 대학, 구청 등 산·학·관 대표 7명이 모인 가운데 일자리 전략 협의회를 열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을 통해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한남대, 대덕대 등 5개 대학과 유성구가 ‘일자리 전략 협의회’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산-학-관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전략 협의회는 공공-민간부문의 협력을 강화해 열악한 지역 일자리 인프라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청년실업문제와 주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맺은 지역인재 우선 채용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은 인력 채용 시 우리 지역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학교는 기업 인력 채용에 적합한 졸업자나 예정자를 추천하며 인력 양성교육에 적극 나기로 했다.
또 구는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 내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고용기반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청년일자리는 국가 경쟁력 문제이다. 일자리 창출은 복지문제 완결에 해당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의 모범을 만드는 우수한 기회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지역내 기업이 지역 향토애를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고용하는 것은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감사해야 할 일이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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