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도내 농경지 피해 커
태풍 메아리, 도내 농경지 피해 커
524ha 침수… 대전만 360mm 강수량 기록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6.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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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가 지나간 충남도의 피해가 여전히 구체적인 집계가 되지 않은 가운데 27일 공장시설 1동과 농경지 524ha, 농작물 침수 10ha 그리고 하천제방 20m 유실, 가로수 전도 4개소 등의 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재난안전본부는 이날 “26일 오후 3시에 태풍해일주의보가 공식 해제됐다”며 “도내 전역이 아직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는 등 16개 시ㆍ군 재난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이 지나간 도내 전역은 그러나 온대저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가운데 예상강수량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태풍 5호 메아리는 지난 26일 경보가 발효된 후 이날 오후 3시경 해제됐으며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비켜가면서 피해가 줄어들었으며 대전지역만 360mm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중급태풍으로의 세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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