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시장은 순방에서 주민들에게 기업도시와 사통팔달의 고속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중부내륙의 거점도시, 문화와 예술, 체육이 살아있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 등 충주시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순방은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부담과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직원 격려와 기관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 시정방침 및 운영방향 설명, 삶의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읍면동 순방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168건에 대해 사안별로 법령이나 예산상황 등을 분석해 즉시이행, 장기추진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 시장은 “주민이 건의한 사항을 검토해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함을 원칙으로 하되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이행이 불가능 하거나 올해 안에 착수하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명확한 사유를 해당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두 번째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시간은 현재 시의 당면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의 올바른 이해와 동참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열린 시정, 섬김의 시정을 토대로 영농현장과 기업체 등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함으로써 현장밀착형 행정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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