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고자 부여소방서(서장 김현묵) 긴급구호팀이 희망을 전달하고 슬픔을 나눴다.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경 은산면 가곡리 박모씨(72)는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가 거실로 연소 확대돼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소실되는 등 4300만여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부여소방서 소방공무원 10여 명과 은산면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6일 오전10시부터 피해현장에 집결해 침대, 소파 등 화재 잔존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부여소방서에서는 구호KIT(피복류, 위생품, 생필품, 의약품 등을 갖춘 재난구호 물품 박스)를 전달해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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