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전액 미반영사업으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당진∼울진(옥산JCT∼오창JCT)간 고속도로,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조기 공급 등을 확보토록 건의했다.
또 일부반영사업으로 안중∼삼척(충주∼제천)간 고속도로 건설, 태백선(제천∼쌍용) 복선전철화 사업,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진입도로, 북충주IC∼가금 국지도 확포장사업 등 추가 반영되도록 협의했다.
아울러, 이시종 지사는 주말에 민주당 홍재형 의원, 오제세 의원과 문의∼대전간 국도4차선 건설, 청주공항 북측진입로 건설,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한류드라마타운 조성 등 내년도 정부예산확보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 7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3조6500억원 달성을 위해 각 부처 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삭감된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대책 마련과, 기획재정부 심사기간(7∼9월)중 누락 또는 삭감된 사업의 부활을 위해 부지사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을 전 간부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오는 19일 오전 11시 충북미래관에서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관련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충북도의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을 만나는 등 파격적인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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