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박세호)는 지난 8일 오전 2시15분경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테크노 벨리 4단지 상가 앞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에 화재가 발생, 순찰을 하던 구즉파출소 이종일 경사가 위협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의식을 읽은 채 운전석에 있던 A(30)씨를 구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상반신 2도 화상을 입고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A씨를 구출한 이 경사는 구출도중 유독가스를 마시고 머리와 양팔에 화상을 입은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에 있다.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을 통해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