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티안스 테베스 이적료 ‘595억’ 제시
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티안스 테베스 이적료 ‘595억’ 제시
  • 【뉴시스】
  • 승인 2011.07.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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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명문 클럽인 코린티안스가 카를로스 테베스(27·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코린티안스가 테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4000만 유로(약 595억원)를 베팅했다고 전했다.
현재 테베스는 맨시티 측에 이적을 공식 요청한 상황이다.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잉글랜드를 떠나고 싶어한다.
맨시티는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46억 원)을 원하고 있다.
코린티안스는 남미행을 추진 중이던 테베스에게 나쁘지 않은 행선지다.
잉글랜드 진출 전인 지난 2006년까지 코린티안스에서 뛰며 외국인 선수로는 1976년 이후 최초로 브라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좋은 경험도 했다.
코린티안스의 주일루 몬테이로 알베스 단장은 “테베스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것을 실현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베스가 복귀를 희망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테베스는 그동안 코린티안스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다시 뛰고 싶다고 말해왔다”며 희망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한 테베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시티를 거치며 162경기 6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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