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소중함 느꼈어요”
“신토불이 소중함 느꼈어요”
금산, 1회 농업박람회 2천명 참가… 농산물 체험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1.07.1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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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농업박람회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허브체험부스에서 국화꽃을 정성스레 화분에 담고 있다.
미래 소비자인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한 농업인들의 한마음대회가 열려 신토불이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금산군품목별연구협의회(회장 문정우)는 지난 1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회 금산군 농업박람회 행사를 가졌다.
박동철 군수를 비롯해 품목별연구협의회원,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금산군품목별연구협의회 24개 연구회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농축산물을 미래 고객인 꿈나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금산군 최초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분야별 체계적인 구성과 연출이 돋보였다.
과수분야의 경우 분재형태로 실제 과일나무를 전시, 나무에 달린 열매를 볼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아 놓아 관심을 모았다.
축산분야는 살아있는 송아지, 돼지, 병아리 등과 전통재래농기구, 현대농기구, 도자기체험 코너 등을 운영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희귀동물들도 한자리에 전시돼 어린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금산군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촉발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어린 꿈나무들이 보다 폭넓은 농업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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