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시의원들을 왜 좌지우려 하려 합니까”
“언론이 시의원들을 왜 좌지우려 하려 합니까”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 5분 발언 통해 일부 언론 비판
  • / 공주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1.07.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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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의원이 본회의장 5분 발언에서 일부 언론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도대체 언론이 시의원들을 왜 좌지우려 하려 합니까”라며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이 본회의장을 통해 5분 발언에서 일부 언론에 대해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오전 제142회 공주시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발언에 나선 이창선 의원은 “일부 언론이 시의원들에게 전화 통화를 걸어 ‘이것을 막아 달라, 이것은 하지 말라’는 등 각종 서스럼없는 말을 전달하고 있다”며 “도대체 납득하기가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언론은 공주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잘된 것은 칭찬을,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비판을 해야 함에도 일부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이점이 아쉽기만 하다. 시민이 납득이 갈 만큼 충족을 보여주길 당부하고 싶다, 눈과 귀를 절대 가려선 안되는 것 아니겠냐”고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이 의원은 “의원이 초등학교 출신이면 어떠냐”며 “시민이 내 지역을 위해 열과 성의를 쏟아 그 소임을 다 할 것을 책무로, 오늘날 당선과 함께 의회로 진출시켰다”며 “이를 뭐가 어떠니, 뭐가 문제가 많으니 하는 것은 일부 언론의 가치를 자칫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자태 “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남을 탓하기 앞서 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언론이 되기를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며 “하물며 행정사무감사와 모든 의정활동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감독하는 노력파 의원들도 많으니 이를 격려해 줄 것을 다시금 촉구하며 앞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많은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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