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양치교실’은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수도시설, 개인별 칫솔과 양치컵, 소독기, 교육자료 등을 설치하고 급식소에서 점심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해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 됐다.
특히 개소식 행사를 시작으로 주 1회 보건소 담당자가 출장해 올바른 양치질교육 및 실습,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사업, 치아홈메우기 등 종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학령기 아동의 칫솔질은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아주 좋은 방법으로 학교에서도 칫솔질을 실천함으로써 중대 구강병을 예방하고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생활화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한 학교 생활을 선도, 칫솔질시 거울을 통한 관찰로 올바른 칫솔질 학습 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학급별 칫솔질 관찰판을 부착해 식후 칫솔질 실천율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자(곽재영)는 “어려서의 치아건강이 평생 치아건강임을 고려할 때 한천초등학교 양치교실 설치 운영은 구강건강을 증진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어릴 때의 잇솔질 습관이 구강건강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업비를 들여 설치를 하게 된 만큼 지속적인 실천으로 예방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학교관계자는 물론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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