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영실과학관’ 개관
아산시 ‘장영실과학관’ 개관
환경과학공원 내 150억원 투입 완공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1.07.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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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는 시민들에게 기초과학시설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장영실과학관이 지난 2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장영실과학관은 국·도비 25억원을 포함해 민간투자 BTL사업 등 약 150억원을 투입해 배미동 24-1번지 아산 환경과학공원 내에 5032㎡에 건축면적 495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06년 2월 BTL사업 확정 후 협약절차를 거쳐 2009년 6월 착공해 지난 2월 완공됐다.
1층은 어린이과학관, 과학공작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카페테리아, 뮤지엄숍을 설치하고 2층은 물, 바람, 금속, 빛, 우주 등 5가지 테마를 주제로 장영실의 업적과 현대과학을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알기 쉽도록 과학을 재해석 했다.
장영실과학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날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 청소년, 군인 2000원, 어른 2500원이며 아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4일까지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복기와 시장은 “우리민족의 최고 과학자이신 장영실은 시간을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을 위해 해시계와 물시계를 가뭄과 홍수를 예측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측우기를 만들고 책을 만들기 위한 활자를 만드는 등 조선시대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분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장영실 과학관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고 배움으로써 훌륭한 과학자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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