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동 하늘동네 확 바뀐다
대전 대동 하늘동네 확 바뀐다
시, 연말까지 정주환경 개선·주민 안전망 확보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7.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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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프로젝트 사업이 추진 중인 대전시 대동이 행정안전부의 저소득층 밀집지역 안전환경개선 사업공모에 선정돼 정주환경의 개선은 물론 주민의 안전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대전시는 25일 이같이 밝히고 이와 함께 고지대에 위치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된 복지관도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 중앙부에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중에 있어 완공되면 복지혜택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대종지역은 지난 2009년부터 무지개프로젝트 3단계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대동은 그동안 유휴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건설과 폐가 정비로 마을쉼터 및 화단조성, 벽화와 풍차설치, 연애바위 등산로정비, 테마가 있는 마을길 조성 등 12개 사업을 펼쳐 정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 생활에 도움과 함께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생겨남으로써 지역공동체 복원이라는 무지개프로젝트의 취지를 이뤄내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반면 너무나 열악한 환경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가 미미해 지난 4월 염홍철 시장이 대동에서 금요민원실을 개최,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부족한 주차장확보, 폐가정비, 등산로에 가로등 설치 등 시급한 숙원 사업을 해결해 주는 등 무지개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 추진 중에 있다.
또 시는 급경사 고지대인 이 지역의 부족한 안전시설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저소득 밀집지역 안전환경개선 사업을 유치해 안전망 확보와 환경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 지역의 주요사업으로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자해 급경사로의 가드레일 및 메쉬휀스 설치, 낙차가 크고 경사가 급한 골목길에 핸드레일과 안전훼스 설치, 하늘공원 주변의 등산로(계단식)확보, 낙석방지책, 배수로정비, 옹벽 연장 설치, 붕괴위험담장 철거, 폐가를 정비해 화단 및 쉼터, 주차장 조성, 급경사 도로의 일부에 열선을 매설하는 사업 등 시급한 재난 취약시설의 설치 및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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