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전의면 다방2리 마을회관 준공
연기, 전의면 다방2리 마을회관 준공
마을주민 쉼터 제공·화합의 계기 마련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7.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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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마을주민의 사랑방 역할 및 화합의 계기 마련 마을회관의 노후로 마을 자체행사 및 주민총회 등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다방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마침내 신축돼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달 24일 전의면 다방2리(이장 이경홍)에서는 최무락 연기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신축된 마을회관에 대한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준공식을 갖은 마을회관은 70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76㎡에 건축면적 95.40㎡의 조적조 슬라브 건물로 지난 4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 감사패증정, 경과보고, 이장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중식 순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다방2리 마을주민들은 마을회관 건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기봉 연기군수와 마을회관 착공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공사를 성실히 시공한 진도건설 김종일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무락 연기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마을회관은 마을의 사랑방 구실도 하지만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고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는 공간이 된다”며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 간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홍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이곳 마을회관이 100명 전 주민들의 쉼터이자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자리로 활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을회관 건립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주민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도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으며 준공식을 마친 후 마을 부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해 마을 전 주민이 참여한 한마당 마을 잔칫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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