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동남쪽은 북한, 북서쪽은 중국지역이다. 백두산 중국지역 여행코스는 크게 서파(서백두)와 북파(북백두) 2코스, 파(坡)는 중국말로 언덕이란 뜻으로 서파코스라고 하면 백두산 서쪽에서 오르는 길을 의미한다. 백두산 서편에서 즐기는 트레킹의 묘미는 천지 봉우리에서 뻗은 완만한 초원(수목생장선 위편)의 꽃대궐 구릉을 걸어 천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청석봉 능선까지 초원에 지천으로 피어난 들꽃을 보며 걷는 것. 누구나 오를 수 있을 만큼 경사가 완만ⓒ 서백두 = 사진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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