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시인 이준관 씨는 오는 27일 공주시를 방문해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기’에 오른다.
공주시는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공주여행의 6번째 손님으로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인 이준관 시인을 초청해 그의 문학과 인생이야기를 듣는다.
이날 오후 7시 20분 통기타 가수 조형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7시 50분 이준관 시인이 공주시민, 관광객, 문학동호인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와 문학창작, 청소년기의 독서지도, 생활속의 문학창작에 대해 강연이 펼쳐진다.
이준관 시인은 1949년 정읍에서 태어나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초록색 크레용 하나’등이 당선작으로 뽑혀 문단에 등단했다.
그동안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종시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황야’, ‘가을 떡갈나무 숲’, ‘열 손가락 달을 달고’, ‘부엌의 불빛’ 등이 있으며 동시집으로는 ‘크레파스화’, ‘씀바귀꽃’, ‘우리나라 아이들이 좋아서’, ‘3학년을 위한 동시’, ‘내가 채송화처럼 조그마했을때’, ‘쑥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