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中 심장병 어린이 돕는다
브아걸, 中 심장병 어린이 돕는다
추석특집 방영… 직접 병원 찾아 선물 지원
  • 【뉴시스】
  • 승인 2011.09.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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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추석특집 브아걸의 두근두근’이 오는 1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중국의 심장병 어린이 6명을 돕는 과정을 보여준다. 송하우이(6·宋浩儀), 장지아취(13·張佳琪), 왕순치(15·王順奇), 최홍빈(7·崔宏彬), 장밍루이(4·張銘銳), 리하오양(3·李昊陽) 등이 심장수술을 받으러 우리나라에 왔다.
1000명당 8명이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태어난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시에는 수술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100명에 이른다.
한국에서 심장수술을 받는 데는 약 2000만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이 가정의 연소득을 모두 합쳐야 200만원 남짓인 극빈층이다. 결국 한 가정이 10년 간 한 푼도 안쓰고 모아야 심장수술이 가능해 극소수의 어린이 만이 한국으로 심장수술을 받으러 오고 있는 실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어린이 6명의 검사 결과가 심각하게 나오자 충격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있을 때 선물을 가득 들고 병원을 찾기도 했다. 수술 뒤 회복 중인 아이들에게는 장난감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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