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를 신소득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보은군이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밤고구마는 웰빙 트렌드에 어울리는 안전한 먹거리로 각광받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간식이다.
또 고구마는 장내 미생물을 발효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고 동일양의 곡물에 비해 열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곡류 대신 섭취하기에도 좋은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녹색기술 확산, 돈버는 농업 실천, 소비자 요구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 등을 위해 탄부면 사직리 일원 24농가 16.0ha에 밤고구마 생산사업을 추진했다.
질 좋은 황토에서 정성들여 키운 보은황토밤고구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으로 생산하고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줘 더욱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소득과 소비자의 기호를 생각해 금년에 진홍미 외 10개 품종을 전시해 수확시 고구마의 모양, 육색, 수량성 등 평가를 통해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내년도 농가에게 보다 좋은 다양한 품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학 밤고구마 작목반장은 “10kg 한 상자에 3만원에 판매되고, 주문은 쇄도하고 있다며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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