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연내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청와대는 “양국이 한·콜롬비아 FTA연내 타결을 통해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을 증진시키고, 양국간 정치적 혈맹관계를 경제적 동맹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고위정책협의회, 기업인 대화, 미래포럼 등 제도적 장치를 신설해 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비전·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자원·에너지, 인프라·플랜트, 과학·기술, 방송·통신 분야 등과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로 하고 다양한 정부간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키로 했다.
이날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고위정책협의회 설립 MOU’, ‘룩아시아프로젝트(Look Asia Project)포괄적 협력 MOU’, ‘자원·에너지 개발 MOU’, ‘주택·국토·도시개발 협력 MOU’, ‘환경보호분야 협력 MOU’도 체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산토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내실화될 것”이라며 “양국간 FTA 협상을 연내 타결 짓기로 하고 콜롬비아의 산업·에너지·자원·인프라 사업에 대한 참여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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