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홍성서 열린다
대종상영화제 홍성서 열린다
내달 2~3일 홍주종합경기장… 지역서는 최초 개최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1.09.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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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회 대종상 영화축제 개막식 행사 계약 체결식 모습.
[홍성]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의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대종상영화축제가 홍성에서 개최된다.
홍성군과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권동선)는 지난 16일 홍성군청에서 내달 2일과 3일 이틀동안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제48회 홍성 대종상영화축제 개막식 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대종상영화제가 지역에서 영화축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종상영화축제는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하면서, 메인이벤트라 할 수 있는 시상식에 앞서, 영화예술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높이고 영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개최해 온 공식행사로서 지난해까지 서울에서만 개최되던 행사였던 것을 올해는 내달 2~3일 홍성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한 뒤 5~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14~16일 경기도 안양에서 차례로 영화축제를 진행하게 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월 2일은 유명 영화인이 참석하는 레드카펫퍼레이드, 축하공연, 개막 선포식 등의 행사와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상영 등이 진행되고 내달 3일에는 축하공연과 출품작 상영 등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 기간 중 한국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영화제인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축제를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동시에 올해 대종상 영화제의 첫 테이프를 끊는 곳이 홍성이라는 점에서 홍성의 도시브랜드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아진 홍성의 문화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총연합회와 홍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와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총괄지역본부가 주관하며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주)일진전기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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