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에 3억원짜리 분재가 있다
엑스포에 3억원짜리 분재가 있다
이색 분재·산양삼전시관 눈길… 日 두차례 분재 체험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1.09.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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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내달 3일까지 열리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이색체험관이 있다. 분재전시장과 산양삼전시관이 바로 그곳이다.
이들 전시관은 생명전시관과 금산인삼·3D전시관 사이 진입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다.
분재 야외 전시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려 모은 150여 점의 분재들이 기이하고 화려한 몸을 한껏 뽐내고 있다.
이들 중 특히 주목되는 분재는 시가 3억원 상당의 대형 소나무 분재로, 수령은 150∼200년으로 추정된다.
전시관 한 쪽에 마련된 분재체험장에서는 관람객들이 한국분재조합원들의 지도에 따라 직접 분재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분재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자신이 만든 분재는 가져갈 수 있다.
분재전시장 맞은편에 자리 잡은 산양삼전시관에서는 인삼의 ‘조상’격인 산양삼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이 전시관 야외에서는 우리나라 희귀 자연산 산약초도 감상할 수 있으며, 산양삼과 산약초로 만든 차를 맛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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