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 수영장 이용 도움·학습지원 등 활동 펼쳐


[계룡] 계룡시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부터 내달 24일까지 하나 되는 너와 나란 프로그램 운영해 장애 청소년들의 수영장 이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체적 장애로 인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 청소년들이 수영장을 가고 싶어도 보호자와 성별이 달라 탈의실 이용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영장 입장에서 탈의실 이용, 퇴장까지 전 과정에 자원봉사가 함께 하며 이들과 친선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과 다른 형편의 사람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발견 및 의식변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푸른봉사단을 모집해 관내 모자보호시설인 세화주택아동에게 학습지원과, 건양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주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과 수업 중 아기 돌보기, 수업의 이해를 도와주는 수업 도우미 활동을 펼쳐 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