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중구 내달까지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9.2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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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수확기를 앞둔 농촌지역의 농작물 피해를 방지해 농가소득을 보전해 주기 위해 내달 말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구는 각종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해 피해를 입히는 산서지역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지역으로 신청해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피해방지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여건과 농작물 피해규모 등을 고려, 포획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회원,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 대전중구지부 회원 등 16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수확시기, 피해특성 등을 고려해 주·야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구완동, 무수동, 침산동 및 안영동 등 산성동 소재 8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의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전개한다.
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 접수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조끼를 착용하고 출동해 포획활동을 전개하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변을 위협하는 야생동물을 포획해 농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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