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물 문제 해결 힘쓸 터”
“지구촌 물 문제 해결 힘쓸 터”
K-water 곽결호 사장, 유네스코 IHE 이사 선임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7.30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사진)이 유네스코(UNESCO) 산하 세계적인 물·환경 교육기관인 유네스코 IHE(International Institute for Infrastructural Hydraulic and Environmental Engineeri
ng)의 이사로 선임돼, 한국의 물 분야 관련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K-water는 유네스코로부터 곽결호 사장이 세계 162개국 1만36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유네스코 IHE를 대표하는 이사로 선임돼 이달부터 2011년 6월까지 4년간 지구촌 물 부족 등 물 관련 제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유네스코 IHE의 이사는 세계 각 대륙대표 6명과 대학 및 민간 전문가 6명, 동문대표 1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곽결호 사장은 “이번 이사 선임은 국내 물 관리 정책과 제도, 기술수준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특히 “앞으로 국제적인 물 관리 분야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을 통해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재해 및 물 부족, 수질오염 등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 사장은 1975년부터 2년간 유네스코 IHE에서 국제수질환경공학과정을 수료했으며 환경부장관과 UN주재 한국대표부 환경참사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곽결호 사장은 이번 이사 선임 전 유네스코 IHE 50주년 기념식에 초청돼 이사지명 수락요청을 받았으며 지도교수인 리차드 메강크(RichardA Meganck) 박사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