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건강 100세 프로젝트’ 발표
나경원 ‘건강 100세 프로젝트’ 발표
“노인복지센터 18개 설립·일자리 3만 5천개 제공”
  • / 서울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1.10.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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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11일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도시를 만들겠다”며 노령층을 위한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나 후보는 이날 군자동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복지센터 18개를 설립하고, 노인 맞춤형 일자리 3만5000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우리나라, 특히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도시, 서울을 위한 고령사회 마스트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번영을 일구어낸 세대에 대한 배려는 당연한 의무인 만큼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가 함께 배울 수 있는 방안도 중요하다”며 “노인의 소득과 건강, 삶의 질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은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살릴 수 있는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고령자 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중단된 ‘어르신 행복타운’은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우선 5개 행복타운 중 1개소를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매 노인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 300개소까지 확대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체육·여가·문화활동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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