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회의 추진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회의 추진
실내회의 탈피 … 농업인과 현장서 진행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7.31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해간다는 방침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영농현장에서 실시하는 직원회의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회의는 39개 98개소의 시범사업장에서 담당자의 설명과 사업대상자의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토대로 장ㆍ단점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해 가는 방식으로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30일에는 홍성군 은하면 대율리에 시설하우스농가(조홍석 씩)에 설치된 ‘지하수이용 시설하우스 냉난방시설시범사업’에 관련해 20a 규모의 pan&pad식 냉ㆍ난방 시설을 살펴보고 지하수 냉난방에 따른 비용절감과 그에 따른 농가소득을 진단해 보았다.
또 광천읍 월림이에 위치한 양돈농가(김동학 씨)에 설치된 분뇨의 ‘슬러리제거 및 균질액비 생산시범’은 돼지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가축분뇨의 처리방법 개선과 처리비용의 절감으로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됐으며 균질액비의 친환경농업에의 확대이용방법에 대하여 다각적인 방안으로 검토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모든 시범사업장에 대하여 중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금년사업을 성과 있게 추진함을 물론이고 올해 미흡했던 점을 다음해 보완하여 모든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현장회의 이외에도 각 읍·면의 10여개소의 농민상담소를 설치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전직원 영농현장 출근과 오지마을 순회수리교육 등으로 농민을 직접 찾아가는 영농상담과 교육을 펼쳐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