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안전수칙 준수하세요”
“폭염대비 안전수칙 준수하세요”
공주소방서, 무더위 열 손상 환자 응급처치법 등 발표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7.07.31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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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긴 장마가 끝나고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무더위로 등으로 폭염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주소방서(서장 신해철)는 폭염사고 최소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는 가급적 밖의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하며, 야외근무자의 경우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고, 운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 낯 운동은 자재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해야 하며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외출시에는 가볍고 밝은색 계통의 얇은 옷을 입어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하며, 가급적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써서 자외선에 의한 화상을 방지 하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에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또 주의에 열 손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원칙으로는 고온 노출 환경으로부터의 차단(시원한곳으로 이동), 체온을 하강시킴(얼음 팩, 물을 뿌린 후 선풍기를 활용), 부족한 전해질 및 순환 혈액량의 보충(정맥 내 수액공급)등이며 환자를 발견할 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일반인의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한편 공주소방서 관계자는“특히 농촌의 노령 인구가 들에서 한낮에 일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하고 “농촌지역은 사고가 발생해도 발견해 조치할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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