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대하천 살리기 ‘탄력’
대전 3대하천 살리기 ‘탄력’
갑천·유등천·대전천 올해까지 모두 완료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10.13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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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생태하천 위치도.
1570억 투입… 자전거도로·주차장 등 설치


금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대전 관내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하천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대전시는 13일 지난 2009년 정부가 4대강(금강)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통해 시행된 관내 갑천 등 3대하천에 대한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및 시민의 여가 문화 생활을 위한 공간 조성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3대하천 정비사업은 갑천 1·2·3지구와 유등 1·2지구 등 평균 76.5%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대전시는 갑천(1·2·3지구)과 유등천(1·2지구) 사업을 올해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준공전 사전관리에 들어갔다.
이들 5개사업에는 갑천 39.6㎞(금강합류점 ~ 서구 용촌동 시 경계)와 유등천 15.5㎞(갑천합류점 ~ 중구 침산동 시 경계)에 모두 1570억원이 투입된다.
또 85%공정을 보이는 대전천은 선화교 ~ 유등천합류구간에 16억원이 투입돼 하도준설 및 환경정비와 준설 그리고 5.4km구간에 자전거도로 탄성포장이 진행중이며 이달 중순에 산책로, 자전거길,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청댐 ↔ 세종시 ↔ 갑천 ↔ 유등천 ↔ 대전천을 잇는 수변자전거길 100.6㎞ 도 종성한다.
금강사업과 관련 시는 올해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기로 하고 후반기 공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금강사업이 완성되면 자전거도로 78.7Km, 산책로 48Km, 호안정비 85Km와 축구장 등 체육시설 14종 31개소 증설, 파고라 등 편의시설 711개소 그리고 여울 10개소, 징검다리 4개소, 주차장 22개소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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