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탑라이스 생산시설 충남 첫 ‘GAP인증’ 획득
서산 탑라이스 생산시설 충남 첫 ‘GAP인증’ 획득
우수농산물 인증 이어 가공시설까지 ‘합격점’
  • 이낭진 기자
  • 승인 2007.07.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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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쌀 생산 기반 조성… 판로개척 적극 나서


[서산] 현대서산영농법인(대표 이창기)이 서산 천수만 간척지에 지은 탑라이스(Top Rice)생산시설이 쌀 도정 시설로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우수농산물관리시설(GAP) 인증을 받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최근 현대서산 영농법인이 운영하는 라이스 센터에 대한 현지 심사를 벌여 우수농산물관리시설로 지정했다.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은 국제 기준에 맞는 안전 농산물을 저장·선별·가공·포장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과 처리 시설을 갖춘 경우에만 지정서를 내준다.
이에 따라 이 시설을 통해 상품화되는 서산 탑 라이스는 최근 공인 인증기관인 유진텍(주)으로부터 받은 우수농산물인증(GAP)외에도 또 하나의 품질관리 보증서를 달게 됐다.
앞서 유진텍(주)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천수만 A지구에 조성된 탑 라이스 재배단지(100㏊)의 토양 분석을 비롯해 벼 생육관리 등 110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벌여 우수농산물인증서를 내줬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서·태안 출장소 역시 서산 탑 라이스를 우수농산물 생산이력제 품목으로 등록시키고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술센터는 탑 라이스가 최근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가공시설까지 합격점을 받아 국제 기준에 맞는 명품 쌀 생산 기반이 조성된 만큼 판로 개척 및 기술 지원에 보다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산 탑라이스는 지난해 11월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ISO 9001(품질경영), ISO14001(환경경영) 인증을 각각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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