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벌이는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점검은 초콜릿류와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 62곳과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료와 인공감미료 등 식품첨가물 적정 사용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우수판매업소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또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 실시 15일 전 대상업소에 점검 계획을 미리 알려주는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실시,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특정 기념일을 앞두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초콜릿 제품 등에 대한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 불안감 해소는 물론,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한 공급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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