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고,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
충남체고,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
영어능력 인증제 등 운영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1.10.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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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 실시한 2011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결과 충남체육고등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8.7%(국어 10%, 영어 7.2%, 수학 8.7%)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국어 23.5%, 영어 34%, 수학 41.1%와 비교해 국어 13.4%, 영어26.8%, 수학 32.4% 감소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22.7% 감소하는 성과를 보인 것이다.
충남체육고등학교는 그간 학교 특색사업으로 영어능력 인증제, 한자어휘력 급수제, 워드능력급수제 등의 ‘내 꿈 실현인증제’를 운영해왔으며, 충남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충남 학력 New프로젝트’와 ‘충남학력목표관리제’의 실천방안으로 양서-신문사설 읽기를 지속적으로 권장해 기본 수학 능력 및 독서 교육을 강화해 왔다.
또한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수준별 학습을 위해 저수준 학습내용을 축출해 집중 지도했고, 무엇보다 보통교과 교사와 감독교사의 철저한 협력관리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는 충남체육고등학교가 기초기본학력을 갖춘 체육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에 부합되는 일로 ‘체육영재’들에게 진정한 도약을 위한 또다른 날개를 달아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충남체육고등학교 이환구 교장은 “2011학년도 학업성취도 성적이 각 영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결과를 좀 더 면밀히 분석해 맞춤식 수준별 학습지도 일반화로 기초학력미달 학생 제로화 및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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