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3건이었던 화목보일러 화재가 올해 7건으로 증가했다.
추운 날씨에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의 급증과 가스ㆍ유류 보일러에 비해 위험성이 덜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화재원인으로 드러났다.
또 별도의 온도조절 장치가 없고 연소과정에서 불티가 많이 날리는 점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대흥면 하탄방리 정모 씨 집에서 화목보일러 과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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