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특성화고 직업기초능력 평가
내년부터 특성화고 직업기초능력 평가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10.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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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부터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대신 직업기초능력 평가 시험을 치른다.
이에 앞서 내년에는 모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직업교육이 목적인 특성화고(종합고 직업계열 포함)에는 일반고처럼 국어ㆍ영어ㆍ수학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는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고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런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업기초능력 평가는 대부분의 직업에서 기본적ㆍ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의사소통(국어ㆍ영어), 수리활용(수학), 문제해결(전공필수), 직무능력(성공적인 직업생활)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학교알리미’에 공시한다.
단 8월 9일 고시된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교과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평가하는 직무능력 영역은 교재 개발기간 등을 감안해 2015년부터 시행한다.
평가 대상은 특성화고 2학년생이며 성취 단계는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의 4단계로 나뉜다. 영역별 문항 40∼60개, 평가시간 50∼80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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