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향인 내산면을 대표해 일반부 육상종목 800m에 출전한 가운데 승패를 떠나 성실하게 경기를 펼친 김지겸 선수는 충남체육고 2학년생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남자 육상 800m에서 우승함으로써 대한민국 남자육상의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김지겸 선수는 1만여 명의 군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16개 읍·면 참가선수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는 영예도 안아 4년만에 군민화합 체육한마당 축제로 치러진 제39회 군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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