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오전 에든버러의 이스터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커뮤니티스 리그컵 8강전 하이버니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앤서니 스톡스의 추가골을 돕는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도움 1개를 추가해 시즌 10호 공격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했다.
킥이 좋은 기성용은 코너킥과 프리 킥을 맡아 공격을 지원했다. 기성용은 후반 19분에 얻은 코너킥을 스톡스의 머리에 연결, 헤딩추가골로 잇게 했다.
셀틱은 전반 4분 대니얼 마이스트로의 자책골로 끌려 갔으나 후반 2분과 14분에 잇따라 터진 제임스 포레스트의 연속골로 뒤집었다.
스톡스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4분 개리 후퍼의 쐐기골이 터졌다.
셀틱은 4-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차두리는 후반 37분 포리스트 대신 투입돼 8분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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