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음식 시식체험 장면.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 공주대 캠퍼스에서 각국 나라 학생 팀이 선발, 실시한 자료도서관 앞에는 이 학교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이 상호 소통을 이룬채 ‘2011 다문화 체험 음식 문화 축제’가 한창이다.
여기에 참가 선수는 스페인을 비롯해 중국, 몽골, 일본,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세계 11개국 12개팀이 선정, 각자 주어진 작품 선정에 따라 자국 나라 고유 전통 음식을 만들어 시식까지 치러지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서로 학우 우정으로 한데 어울리는 공주대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공주대 학생들이 화합하는 것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를 한 눈에 접하면서 국가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체험 축제에는 한국 학생들이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직접 착용, 각 나라 의상 체험까지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마련, 더욱 뜻깊은 행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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