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나라 음식 맛보세요”
“저희 나라 음식 맛보세요”
공주대 유학생들, 다문화 음식 요리·시식체험 화제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1.10.27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 음식 시식체험 장면.
공주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자 자국 나라 음식을 직접 완성해 이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다문화 음식 시식 체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 공주대 캠퍼스에서 각국 나라 학생 팀이 선발, 실시한 자료도서관 앞에는 이 학교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이 상호 소통을 이룬채 ‘2011 다문화 체험 음식 문화 축제’가 한창이다.
여기에 참가 선수는 스페인을 비롯해 중국, 몽골, 일본,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세계 11개국 12개팀이 선정, 각자 주어진 작품 선정에 따라 자국 나라 고유 전통 음식을 만들어 시식까지 치러지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서로 학우 우정으로 한데 어울리는 공주대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공주대 학생들이 화합하는 것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를 한 눈에 접하면서 국가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체험 축제에는 한국 학생들이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직접 착용, 각 나라 의상 체험까지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마련, 더욱 뜻깊은 행사로 거듭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