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서산’ 미래 열 것”
“‘행복한 서산’ 미래 열 것”
제8대 이완섭 서산시장 취임, 동북아시대 新중심도시 도약 청사진 제시
  •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1.10.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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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제8대 이완섭 서산시장의 취임식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서산] “16만5000여 서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민선5기 제8대 이완섭 서산시장의 취임식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7시 50분 충령각과 충혼탑, 반공위령탑에 대한 참배로 시작해 시민공원 기념식수, 인계인수서 서명 등으로 이어지면서 소박하고 품격 있게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산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모아주신 서산시민의 깊고 큰 뜻을 가슴에 새기며 ‘해뜨는 서산!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고품격 농·수·축산 도시 △희망찬 교육·복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 △함께하는 문화·관광 도시 △살기 좋은 생태·환경 도시’의 5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품격 농·수·축산 도시를 위해 고품질 쌀 산업 가공·유통 지원 확대,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및 가공산업 육성, 친환경축산단지·한우테마파크·축산종합센터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망찬 교육·복지 도시’를 위해서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및 교육경비지원 강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방문간호 및 마을 순회 진료 활성화, 다자녀가족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SOC 확충 및 행정지원 강화,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마무리, 소음피해지역 피해경감대책 마련,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가 업종 전문화, 대전 - 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해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함께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조기 착공, 천수만 국제관광 휴양시설 건설, 해미읍성 전국 명소화, 친환경 아라메길 확대,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 삼길포항 활성화 지원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살기 좋은 생태·환경 도시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 중앙 통 전신주 지중화, 도시가스시설 확대, 생활형 소규모공원 조성 등과 함께 행정규제 대폭 완화와 시민참여에 기반 한 시정운영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주인인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시가 ‘해 지는 서산’이 아닌 ‘해 뜨는 서산’으로 동북아시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자!”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이날 취임식은 의식행사를 최소화하고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필수진행요원만 참석해 소박하고 검소하게 치러졌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식후에는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근무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중심 열린 행정을 구현하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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