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영권 교수(임상병리학과)가 대한의생명과학회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달 28일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융복합시대의 의생명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1년도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연세대 의과대학 김명희 교수가 9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박용석 교수, 대구보건대학 도성탁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허성호 교수 등 3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생명현상의 원리를 밝히는 연구와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의 연구 결과를 접하고 논의하는 행사였으며,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한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 ‘융복합시대 의생명과학자의 역할’의 특강도 이어졌다.
한편 대한의생명과학회는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정식 등재지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인체생명과학’ 교과서도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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