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장관표창·제품포장지 개발 등 지원


충남도 수산관리소 서산사무소(소장 임매순)는 서산시 간월도 자율관리공동체의 ‘무학표 간월도어리굴젓’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회 자율관리어업 우수브랜드 선정 공모’에서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우수브랜드 선정 공모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생산품의 브랜드 개발과 직거래 지원 등을 통해 상품가치 창출과 어업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한국수산회에서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됐다.
한국수산회는 전국 자율관리공동체로부터 22개 우수브랜드를 신청받아 지난 10월 6일 1차 실무평가위원회를 갖고 이중 6개 공동체를 선정한 후 19일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종 선정 결과 간월도 무학표어리굴젓이 ‘우수브랜드’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간월도 자율관리공동체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장관표창 및 시상금 100만원 수여, 대형마트와 MOU체결 제품포장지 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간월도자율관리공동체의 우수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충남의 68개 자율관리공동체의 자원관리를 지원해 어촌변화의 중심체로 성장토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