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전자’ 우승자, 결국 취업특권 행사
KBS ‘도전자’ 우승자, 결국 취업특권 행사
김호진 氏, 전 직장 퇴사… 기업은행 입사
  • 【뉴시스】
  • 승인 2011.11.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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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에서 우승한 김호진(34)씨가 우승특전에 따라 기업은행에 입사한다.
KBS는 1일 “김호진 씨가 최근 5년간 몸 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고 기업은행에 입사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국가대표 사격선수인 아내 김유연 씨의 반대가 심했지만 최후의 1인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인 만큼 용기를 내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씨는 지난달 7일 ‘도전자’ 마지막회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미스춘향대회 출신 김지원(24), 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 주부 임미정(36) 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한미군 한국군 지원단 소속 오퍼레이션 스페셜리스트인 김 씨는 당시 “적성에 안 맞아서 힘든 것도 있지만 처음 나를 고용하고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맞지않나 싶다. 좋은 기회를 다른 분에게 주고 싶지만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하더라. 현재 회사에 충성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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