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2일 오전 11시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관심·사랑·화합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충북교육’을 위한 ‘함께하는 교육사랑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각 기관·단체 등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충북도의회,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충북지방경찰청,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충북연합회(약칭 충북예총)가 도교육청과 교육기부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일신여고 관악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기부 동영상을 시청하고, 협약서 서명과 교환, 교육기부 기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기용 교육감은 각 기관·단체와 교육기부 교류협약서를 교환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정사회 구현’의 대표 모델이 될 ‘교육기부’의 선포식을 축하하고 교육기부 문화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추진을 격려했고, 미래를 선도하는 충북교육의 기반을 이루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해 준 기관과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이 진행할 교육기부운동은 단순히 받기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가 주고받는 상생과 협력의 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충북교육의 ‘E-나눔사랑’ 운동을 통해 충북교육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와도 적극 나눌 것을 약속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함께하는 교육사랑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교육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재능 나눔과 교육 기부’ 운동으로 승화하고 범사회적인 캠페인의 전개로 ‘교육기부’를 사회문화운동으로 확산시킴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