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옥 대표, 최미영 대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또 국무총리상은 폐기되는 초경 합금 성형체로부터 텅스텐과 코발트 분말을 회수해 환경오염과 재생품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폐기 초경합금의 처리방법’을 개발한 최미영(삼성기술연구소 대표)씨가 수상한다.
이밖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에 ‘요술피아노’를 개발한 김민정(We can music 대표)씨,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환자용 침대 시트커버 자동 교환기’를 개발한 류선영 씨 등 총 55명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또 과학부문 최우수상에는 그동안 누에, 거미에서만 추출해 인공피부, 수술용 봉합사 등에 사용되던 실크단백질을 말미잘에서 추출해 대량생산을 할 수 있도록 ‘말미잘 유래 재조합 실크 단백질’을 개발한 양윤정 씨(포항공대 분자생명공학연구실 연구원), 장애인부문 최우수상은 ‘중증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이동식 샤워의자’를 개발한 차은미 씨가 각각 수상한다.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여성발명경진대회’는 여성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에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발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 벌써 9회째를 맞고 있다. 시상식은 이수원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 오후 1시, 포스틸 타워(서울 역삼동 소재)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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