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학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0일 오후6시 30분 은행동 지하상가 이벤트 홀에서‘청소년 대동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청소년 대동한마당’은‘굿바이 수능, 열공한 그대! 맘껏 즐겨라!’라는 주제로 B-boy 공연을 비롯해 댄스팀 공연, R&B 그룹 및 밴드팀 공연 등이 펼쳐져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대전시는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수능 당일 오후 8시부터 중구 대흥동 및 으능정이거리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 및 비행예방을 위한 선도·계도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세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후 들뜨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도 풀고 비행과 탈선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수험생은 물론 부모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확 풀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수능 직후부터 내달까지 대학생활 준비, 전공학과, 진로상담과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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