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 부산대 교수)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수상자 정치부문의 경우 평소 청렴한 삶을 실천하고, 투명.공정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정치인을 상대로 개별심사를 통해 선정한 것”이라며 “공직부문의 경우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이번 선정기준으로 ▲재산규모 및 형성 과정 ▲정치자금 지출내역 중 정책연구비 부문 ▲사회봉사 활동 ▲반부패 입법 활동 부문 ▲전과 및 비윤리적 행위 부문 등 5개 부문에 대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권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강명순·정희수 의원, 민주당 김희철·원혜영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등 7명으로 이들에 대한 수상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사회 부패개혁의 과제와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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