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승강장 인터넷 존은 지난 9월 청주시와 KT의 협약에 따라 무선인터넷 구축환경이 쉬운 상당로의 문화산업단지, 청주대학교, 방아다리, 시청, 도청, 육거리 승강장 등 14곳에 설치됐다.
사직로에는 지하상가 승강장, 청주체육관, 충북대학교 입구, 서원초등학교 승강장과 미원방면의 석교동, 한국병원, 영운주민센터 승강장에 설치됐다.
또 고속버스터미널, 비하동 삼일아파트, 용암동 현대 3차 아파트, 수곡2동 주민센터, 신흥고등학교 등에도 와이파이 존이 구축됐다.
시내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해 시민들은 통신비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어 시내버스승강장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앞서 시는 시내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35대의 차량 내부에 와이파이 기기 설치해 시내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를 탔을 때도 무료 정보이용이 차단되는 경우가 없도록 했다.
시 교통정보담당은 “와이파이 존 구축은 단계적으로 시내지역의 전체 승강장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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