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도내 23개 고등학교에 전문상담사를 파견, 수능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특강을 진행한다.
전문상담사는 인터넷중독 예방 특강을 위해 도가 연초 협력기관으로 선정한 충남도청소년육성센터,아산종합사회복지관, 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 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 당진군청소년지원센터, 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파견하게 된다.
특강은 자기조절능력 배양과 대안활동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심층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승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은 수험생들로 하여금 남은 고교생활을 슬기롭게 마무리 하고, 인터넷이 게임뿐만 아니라 자기개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구로 인식하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도내 15개 국·공립유치원과 47개 초·중·고, 2개 대학, 5개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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