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노숙인·부랑인 보호대책 추진 나서
중구, 노숙인·부랑인 보호대책 추진 나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11.10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중구는 동절기를 앞두고 노숙인과 부랑인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이달부터 내년 4월 말까지 ‘노숙인·부랑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3명으로 4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중구 전지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서대전역 주변, 어린이공원, 서대전공원, 지하상가, 하천 교량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실태조사 활동을 전개한다.
점검활동은 내년 4월까지 매월 2회 4개 구역이 동시에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노숙인·부랑인이 발생된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결과 연고가 있는 노숙인과 부랑인은 귀향여비를 지급해 귀가를 권유하고 연고가 없는 자는 벧엘의 집·야곱의 집 등 노숙인 쉼터 또는 부랑인 보호시설인 ‘자강의 집’ 입소를 유도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다양한 사유로 인해 신빈곤층이 발생하고 노숙·부랑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 및 상담활동을 통한 귀가조치 및 보호시설 입소조치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