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지난 달부터 정부 권장 연령인 만65세 보다 7세가 아래인 만58세부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총 대상인원 3만2709명 중 72%인 2만3421명에 대해 무료 접종을 완료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지난 달 10일부터 실시한 결과 이상반응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최초로 58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하여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입원과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며 “고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노약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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