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군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평생학습 읍면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태안의 기반을 마련하고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평생학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2월 8일까지 새해영농설계교육과 병행해 운영한 교육에서는 군민 3500여명이 참여, 강의 위주의 영농교육에 평생교육을 접목한 체험식 교육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군은 2단계로 노인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평생학습 읍면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회원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평생학습을 통한 화목한 가정만들기를 비롯해 얼씨구 덩더궁 체조, 다함께 노래불러요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노인층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군은 이번 평생학습 읍면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2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군민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교육, 읍면별 평생학습 특성화교육, 군민아카데미, 여성교육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 모두에게 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기본이념을 실현하고 군민의식 성장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태안군은 지난달 31일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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