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내년예산 총 3813억원 편성
부여, 내년예산 총 3813억원 편성
올해대비 4% 증가… 내달 20일 최종 확정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1.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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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이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 3666억원보다 4%(147억원)가 증가한 3813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2일 부여군의회 제171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9%(227억원) 증가한 352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21.7%(80억원) 감소한 289원이다.
일반회계 예산(안)의 내용을 보면 세입예산 가운데 자체재원은 총 규모의 14.5%인 510억원으로 올해 471억원 대비 39억원이 증가했고 의존재원은 총 규모의 85.5%인 3014억원으로 올해 2826억원보다 188억원이 증가했다.
또 분야별 세출예산(안) 중에는 문화와 관광, 체육분야 예산이 금년보다 106억원이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30억원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 예산(안) 내용은 농공단지조성 및 관리사업 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에 289억원이 계상됐고 기금은 총 6개 기금으로 내년 기금운영 규모는 69억원으로 올해대비 13억원이 증가했다.
군은 올해 예산 편성에 있어 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투·융자 심사위원회와 중기 지방재정계획 심의 등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용 기획감사실장은 “투자의 효율성과 합리적인 재원배분, 재정분석 및 진단을 통해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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